[지구촌톡톡] 싱가포르 '스위프트 특수'…5천만원 상당 패키지도 매진 外<br /><br />▶ 싱가포르 '스위프트 특수'…5천만 원 상당 패키지도 매진<br /><br />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가 열리는 싱가포르가 '스위프트 특수'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외신들에 따르면 스위프트 공연을 앞두고 싱가포르 호텔과 항공편 수요가 최대 30%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스위프트는 오늘(2일)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6차례 공연하는데 30만 장 규모 티켓이 매진됐습니다.<br /><br />싱가포르항공과 스쿠트항공 등 항공사들은 이달 동남아발 싱가포르행 여객기 수요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싱가포르 주요 호텔들도 동남아 고객 수요가 20∼30% 늘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최고급 호텔 마리나베이샌즈는 콘서트 VIP 티켓, 스위트룸, 파인다이닝, 리무진 이용 등을 포함한 4,955만원짜리 '스위프트 패키지'를 선보였는데 모두 팔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갈라파고스 입장료 100→200달러…8월부터 적용<br /><br />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의 외국인 방문자에 대한 입장료가 오는 8월부터 2배로 인상됩니다.<br /><br />갈라파고스 보호지역 보존을 위한 입도 비용이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현재 100달러에서 200달러로 변경됩니다.<br /><br />내국인의 경우 5달러에서 30달러로 6배 올리고 인상된 요금은 6개월 후부터 적용됩니다.<br /><br />갈라파고스 특별자치위는 갈라파고스 제도 보존계획에 부합하는 관광 모델을 장려하는 한편 지역 주민을 위한 혜택을 창출하기 위해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별자치위는 "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를 조절하려는 목적도 있다"면서 "이번 요금 인상은 26년 만에 이뤄지는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중국 비야디, 물에 뜨는 하이브리드 SUV 선보여<br /><br />중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물에 뜰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를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비야디 홍보 담당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'양왕 U8' 모델이, 무게가 약 3.5톤에 달하고 각 바퀴에 하나씩 4개의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있어 게처럼 옆으로 주차하거나 그 자리에서 360도 회전하는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돌발적인 홍수나 수상 장애물 등의 극한 상황에서 최대 1시간 동안 물에 떠 있을 수 있고, 신속한 탈출을 위한 안정성과 제어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▶ 도쿄도 청사 영상쇼…'최대 규모 상설전' 기네스 인증<br /><br />일본 도쿄도 청사를 활용한 대규모 영상쇼가 지난 달 25일부터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도는 제1청사를 빛으로 화려하게 물들이는 프로젝션 매핑 '도쿄 나이트 & 라이트'를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프로젝션 매핑은 건물 외벽 등에 이미지나 동영상을 영사하는 예술 작업을 뜻합니다.<br /><br />이날 전시 주제는 스카이트리를 비롯한 도쿄 명소와 일본의 사계였습니다.<br /><br />도쿄도는 "새로운 관광자원을 만들기 위해 도쿄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청사를 캔버스로 삼아 빛과 소리로 다채로운 예술을 표현하는 프로젝션 매핑을 연중 실시한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날 프로젝션 매핑은 건물에 비추는 최대 상설전시로 세계기네스협회 인증을 받았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임민형PD (nhm3115@yna.co.kr)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스위프트 #비야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